아이들 치아 공간유지장치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3-23 14:13
본문
오늘은 유치를 일찍 빼게 되었을 때 필요한 공간유지장치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유치를 잘 관리하여 영구치 교환 시까지 쓰면 가장 좋지만
때에 따라 일찍 발치를 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충치가 심하여 염증이 생긴 경우라든지,
신경치료 후 예후가 안 좋아 유치 뿌리가 흡수되거나,
또는 영구치가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나고 있어
미리 유치를 빼주고 관찰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치를 조기발치 한 후 그냥 두면
그 뒤의 치아들이 쓰러져 유치 아래의 계승영구치가 날 자리가 없어지게 됩니다
나중에 영구치가 날 공간이 부족해 교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구치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유치를 뺄 때에서는
꼭 공간유지장치를 해주도록 합니다
그래서 유치를 뺄 때 엑스레이로 영구치의 맹출 상태를 확인 후 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영구치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이유로 유치의 뿌리가 흡수되어
유치가 흔들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흔히 쓰이며 상, 하악 (위,아래) 어디에서나 쓸 수 있습니다
장치의 부피가 작아 적응하기가 쉬우며 비용도 가장 적게듭니다
아랫니의 조기발치 시 사용하며 항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구치 앞니가 나와 있는 케이스에서 주로 사용하며 양측성 유치발거 시에 많이 사용합니다
유치 앞니를 아주 어린나이에 외상 등으로 빼게 된 경우,
치아의 외형을 회복해주며 공간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있으며 주로 앞의 세 가지 공간유지 장치를 많이 씁니다
공간유지장치는 추후 교정의 필요성을 줄여주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그러나 공간유지장치를 하기 전에 이미 공간이 소실되었거나,
공간유지장치를 함에도 불구하고
원래 가지고 있는 전체적인 악궁의 공간이 부족하여
결국 치아의 삐뚤뺴뚤함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 경우 추후 교정이 필요하게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공간유지장치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될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구치가 다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유치를 빼야 될 상황이 있다면
저희 서울효앤주니어치과와 상담하세요
- 다음글우리 아이 치아가 붙어서 났어요 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