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치아가 붙어서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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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3-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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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마곡 어린이치과 서울효앤주니어치과 입니다
오늘은 융합치와 쌍생치에 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보호자분께서는 “이가 붙어서 났다거나, 갈라져서 났다”는 말씀을 하시곤 합니다.
융합치란?
두개의 독립된 치아가 발생과정에서 결합된 형태를 말합니다.
두개의 치아가 붙은 형태이기 때문에
두개의 뿌리를 각각 가지고 있으며, 신경도 각각 존재합니다.
치아의 개수가 1개가 부족하게 됩니다.
두번째 앞니와 송곳니가 융합되었습니다.
영구치도 하나가 결손된 케이스입니다.
쌍생치란?
치아가 두개로 나뉘다가 완전히 나뉘지 못하고 붙은 것처럼 보이는 형태입니다.
부리는 1개인데, 머리가 2개로 나뉜 형태입니다.
이 경우는 치아의 개수가 정상적입니다.
융합치와 쌍생치는 방사선사진상에서 구분이 가능하며
임상적으로는 꼭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둘 다 유치에서 흔하며, 아래 앞니에서 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윗니에서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융합치와 쌍생치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융합치와 쌍생치는 해당 계승 영구치가 결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 4~5세쯤 방사선사진을 통해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깊은 홈이 있어
적절한 치태관리가 어려워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이부분에 충치가 있다면 제거하고 치료를 해주며,
충치가 없다면 홈을 메우는 실란트 등 예방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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