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재료 GI와 레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1탄 > 소아치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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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님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시는 주제인

“보험되는 재료로 떼우면 안되나요?”에 대한

전문적인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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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되는 재료 GI와 비보험재료인 레진

저희 치과에서는 두가지 재료 다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12세 이하 어린이의 영구치 우식에는

레진치료가 보험이 되기 때문에

영구치 우식치료에 GI로 치료할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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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이 심미적이고 튼튼한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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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유치의 충치를 치료할 때 부모님들께서

"곧 빠질 유치인데, 보험되는 재료로 치료하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희는 이때 각 재료의 특징과

아이의 치아의 상태, 연령을 고려하여 재료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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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는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굳는데 10분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술시간은 레진과 비슷합니다)

또 습기에 민감하지 않아 협조도가 좋지 않은 환자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고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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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아이보리색으로 레진보다는 자연스럽지 않으나 심미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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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도가 낮아 잘 부서지고, 탈락률이 레진보다는 높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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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와의 경계에서 부서지거나 떨어져 이차충치의 가능성이 높아

수명이 많이 남은 치아라면 여러 번 재치료하는 과정에서

점점 신경에 근접하게 되어 결국은 신경치료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번 시술 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미적으로도 GI 보다 훨씬 우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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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에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아이들은 거의 모든 경우에서 러버댐을 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레진 시술 시 습기를 차단하고 시술할 수 있어

치료 후 습기 때문에 탈락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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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까지 유치에 레진치료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면에서 단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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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떤 경우에 GI가 가능하고 어떤 경우에 GI가 불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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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는 재료가 가진 물성의 한계가 있어 재료로 벽을 만들어야 하는 사이충치 치료나

넓은 충치의 치료에는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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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많이 받는 곳에는 강도가 약한 재료는 부서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십는 면의 작은 충치에는 보험재료로 떼우는 것이 무방합니다

충치가 비교적 작은충치여서 GI충전이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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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만 9세 이상 친구들의 유치어금니,

즉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어금니의 충치를 치료할 때는 GI치료를 많이 합니다

(이 때 판단 기준은 나이 뿐 아니라 x-ray에서 영구치의 맹출정도를 함께 고려하여 전문의가 결정하게 됩니다)

강도가 약해 오래 쓰기는 힘들 수 있지만,

치아의 탈락시기도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어서 GI가 합리적이죠